두산밥캣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업신용평가를 받았다.
두산밥캣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으로 AA-(안정적)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채무불이행 위험이 매우 낮은 기업을 AA등급으로 평가한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상위권의 시장 지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등을 인정받아 첫 심사임에도 A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두산밥캣, 1Q 영업익 전년비 39%↓…"북미·유럽 수요 둔화"2025.04.28
- 박정원 두산 회장 "밥캣만의 혁신 기술로 시장 선도해야"2025.04.13
- 두산밥캣, LG엔솔과 손잡고 배터리팩 내재화 가속2025.03.19
- 두산밥캣 "기존사업 혁신과 M&A로 2030년 매출 16조"2025.02.11
두산밥캣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률(EBITDA 마진) 13%, 부채비율 74%를 기록했으며,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매출 15%, 영업이익 18%씩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첫 국내 기업신용등급 심사에서 ‘AA- 안정적’을 받아 대외 신인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자금 조달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균형 있는 자금 운용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