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로 공식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AI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글로벌 혁신 지원 플랫폼이다. GPU 최적화 지원, 기술 컨설팅, 글로벌 생태계 연계 등 다양한 기술 및 비즈니스 지원을 제공한다.

테솔로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주력 제품인 로봇 핸드와 그리퍼 제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솔루션 개발 강화에도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테솔로 관계자는 "DG-5F는 인간 손의 구조를 가장 정밀하게 구현한 로봇핸드로, 강화학습이나 모방학습 기반 시뮬레이션 결과를 실제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다"며 "이로써 심투리얼(Sim-to-Real) 간 오차를 최소화하고, 현실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테솔로를 대표하는 모델인 델토 그리퍼 3핑거(DG-3F)는 한 대의 그리퍼로도 재질과 형상이 다양한 물체를 파지 할 수 있으며, 물체의 조작이 필요한 고난도 작업 공정 대응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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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테솔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겨냥해 사람의 손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자유도를 보유한 다섯 손가락 로봇 핸드인 델토 그리퍼 5핑거(DG-5F)도 출시했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로봇 핸드 제품을 통해 로봇 산업 분야의 확장성을 높이며 수작업 공정의 완전 자동화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