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스마트폰 '갤럭시 S26'에 퍼플렉시티 AI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간) 익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AI의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갤럭시 S26에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사의 협의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광범위한 합의에 근접했고, 이르면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익명의 소식통들은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사는 향후 출시될 삼성전자 제품에 퍼플렉시티의 앱과 어시스턴트를 사전 설치하고, 퍼플렉시티의 검색 기능을 삼성 웹 브라우저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 삼성페이 1시간째 먹통…"카드 챙겨야" 불편 속출2025.06.02
- "갤럭시Z폴드 7,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 탑재"2025.05.29
- 초슬림 삼성 '갤럭시S25 엣지' 국내 출시...149만원부터2025.05.23
- '구글 대항마' 퍼플렉시티, 기업 고객 겨냥 新무기 공개…수익 끌어올리기 '가속'2025.05.30
또 퍼플렉시티의 기술을 삼성전자의 AI 음성 비서 빅스비에 적용하는 방안 등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가 퍼플렉시티의 신규 투자 라운드에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전했다.
한편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등이 2022년 설립한 AI 검색 스타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