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김수완 이마트 미국법인장을 경영지원총괄로 선임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날 김수완 이마트 미국법인장(전무)을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전략실은 신세계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로 나뉜다. 경영총괄은 재무·관리·경영진단 등 업무를 맡고 경영지원총괄은 인사·감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번 인사로 그동안 겸직으로 운영해 오던 경영지원총괄과 전략지원본부(홍보·대관 업무)를 나누게 됐다. 이전까지는 김민규 부사장이 겸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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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완 신임 경영지원총괄은 1967년생으로 전북대 자원공학 졸업 후 1994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했다. 경영지원실 인사팀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이마트 미국법인장을 맡았다.
공석이 된 이마트 미국법인장은 대선 이후 추가 인사를 통해 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