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500만 명이 넘는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2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28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하면서 누적 517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유심 재설정을 택한 가입자는 누적 24만6천 명이다.

유심 교체 예약 대기자는 389만 명으로 이날 처음 4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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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총 88개 지역을 116차례 방문했으며, 이를 통한 유심 교체 가입자는 2만여 명에 이른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6월 말까지 321개소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고 이후에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찾아뵈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