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도 커피 가격 올린다..."원두 가격 상승 탓"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동결

유통입력 :2025/05/15 15:05    수정: 2025/05/15 16:13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이달 2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빽다방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원두 시세 급등과 고환율 지속, 각종 제반비용 상승으로 일부 메뉴 가격을 소폭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으로 아메리카노 가격은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오르고, 카페라떼 아이스와 핫 가격은 3천원에서 3천200원이 된다. 캬라멜마끼아또와 카페모카 아이스와 핫 가격은 3천500원에서 3천700원으로 오른다.

서울 시내 한 빽다방 매장 전경

이외 메뉴 가격도 오른다. 식혜는 2천500원에서 2천700원으로 조정되고, 크리미 단팥빵과 크리미슈는 2천원에서 2천3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고메버터 소금빵은 2천500원에서 2천800원으로, 쫀득 감자빵과 고구마빵은 2천800원에서 3천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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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빽다방은 고객 부담을 덜고자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기존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고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빽다방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격 인상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