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SKT 침해사고 악용 불법스팸 현장 점검

방송/통신입력 :2025/05/14 16:53

정부가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불법스팸 현황과 대응 체계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전남 나주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스팸신고 동향rhk 대응 현황 등을 살피고 이용자보호 강화를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 불법스팸대응센터에서 침해사고 관련 스팸신고 현황을 듣고, 조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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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사고를 틈탄 미끼문자가 피싱, 스미싱 등 국민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스팸신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있는 불법스팸대응센터 조사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고 이후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다 같이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