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랫폼 '디스코'를 운영하는 디스코주식회사는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이천(경기) ▲부안(전북) ▲강진·여수·영암·완도(전남) ▲거창(경남) 등 7개 시·군의 관리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농촌빈집은행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관리기관을 모집했다. 현재까지 농촌의 시·군 중 빈집문제 해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제주, 부안, 예산 등 총 17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은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빈집 중 소유자가 거래 활용에 동의한 경우, 지역의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를 매물화하고 공공 및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 등록하여 빈집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으로 디스코는 공인중개사 선정 및 관리, 빈집 매칭 및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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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관계자는 “농촌빈집 거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가 필요하고, 빈집매물을 귀농귀촌 실수요자에게 연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디스코는 이를 모두 갖춘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빈집 소유자와 귀농귀촌 희망자 등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스코는 2016년 전국 모든 종류의 부동산 실거래가와 토지·건축물대장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