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의료 플랫폼 ‘나만의닥터’가 이달 황금연휴 동안 정상 운영한다.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연휴 기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도 나만의닥터를 통한 비대면 진료 이용 건수는 평시 대비 약 2.3배 증가했다.
특히 ‘문 연 병원 및 약국 지도’ 기능이 핵심이다. 나만의닥터 사용자는 비대면 진료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방문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앱 내 문 연 병원, 약국 찾기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진료를 받은 후에는 조제가 가능한 영업 중인 약국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새로 선보이는 의료마이데이터 연동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과거의 의료 기록을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다. 병원에서 환자는 자신의 진료 이력을 손쉽게 제출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손웅래 대표는 “연휴 기간 병원과 약국 운영이 제한되면서 비대면 진료 수요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진료 대기시간을 줄이고 실시간 약국 매칭 기능을 강화해 연휴 동안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휴 기간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지는 만큼 의료 플랫폼으로서 공공성과 연속성이 중요하다”라며 “이용자들이 앱 하나로 진료부터 처방약 수령까지 불편 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