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에 앞선 KAIST...세계 최대 분석학회서 '혁신사례' 2위상 수상

교내 창업기업 '다임리서치'와 공동 팀꾸려....1위는 포드그룹이 차지

과학입력 :2025/05/02 09:34

KAIST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연구팀이 교내 창업기업 ‘다임리서치’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공학 및 경영과학 학회(INFORMS)가 주최한 인폼스 애널리틱스 컨퍼런스에서 우수 혁신사례상(IAAA)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 혁신상은 1위에서 6위까지 순위를 매겨 시상한다.  KAIST는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포드그룹, 3위는 MIT-암스텔담 대학 연합팀이 받았다.

아마존, 카이저 퍼머넌트, 스코티아 은행 등 전세계에서 40여 개 팀이 경합했다.

KAIST 장영재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인폼스 애널리틱스 컨퍼런스에서 우수 혁신사례상을 수상한 뒤 주최 측과 기념촬영했다. 맨 왼쪽이 이 컨퍼런스 장 재러밀러 의장이다.

인폼스는 산업공학 및 경영과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 조직이다. 매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분석 및 혁신 기술을 조명하는 인폼스 애널리틱스 컨퍼런스를 개최 중이다.

이 컨퍼런스에 장영재 교수-다임리서치 팀이 출품한 기술은 'AI 자율제조'다.

강화학습 기반 시뮬레이션 엔진과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xMS)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공장 및 물류창고 로봇을 최적화해 제어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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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공장 자동화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구축까지의 전 엔지니어링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에 수 주일에서 수 개월이 소요되던 자동화 설계 작업을 수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KAIST와 함께 혁신상을 받은 (주)다임리서치는 지난 2020년 장영재 교수가 제자들과 공동 창업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AI 자율 제조 기술을 전문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