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 지속 추진"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위한 핵심과제 추진 현황 발표

방송/통신입력 :2025/03/11 15:39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핵심 전략기술 확보',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 4대 핵심과제에 대한 2월 실적과 3월 계획을 공개하며 AI 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어 국가AI역량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다.

과기정통부는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2월5일 고용부와 'AI·SW청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2025년 5만 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월20일 '국가AI역량강화방안'을 발표하고, '프랑스 AI정상회의'와 MWC(세계 모바일 전시회)에 참석해 국제 협력을 강화했다. 정부와 AI반도체·클라우드·AI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는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의 킥오프 전체회의를 개최해 국산 AI반도체 확산을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자료=과기정통부)

3월에는 '글로벌AI챌린지', 고급AI인재 양성, 'World Best LLM' 프로젝트 등 국가AI역량 강화방안의 후속과제를 추진하고, 3월 25일 'AI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사업(32개 사업, 약 1조원 규모)을 촉진하기 위한 고시를 제정하고, 기술사업화 기업과 12대 국가전략기술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1조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계획'도 발표했다.

3월에는 '2026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을 발표하고,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투자방향에는 AI·첨단바이오·양자 등 게임체인저 기술 투자 확대, 연구성과의 스케일업, 최고급 과학기술 인력양성 등이 포함된다.

알뜰폰 도매대가 고시 개정을 통해 '1만원대 20기가 요금제' 출시를 지원했으며, AI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실시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실시간 상담 의무화 등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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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을 통해 30여개 대학, 5만여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출연연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출연연 혁신 기반을 강화했다. 3월에는 '범부처 기술사업화 비전'과 'AI+S&T 활성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유상임 장관은 "핵심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실적과 계획에 대해서 국민들께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