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서 iOS19 공개 유력…어떻게 나올까

홈&모바일입력 :2025/03/05 10:27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WWDC 행사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를 공개하고 올 가을 사용자 대상으로 iOS19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그 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해 차세대 iOS19를 전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사진=씨넷

■ 호환 기기

올해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를 비롯해 ▲ 아이폰16 시리즈 ▲ 아이폰15 시리즈 ▲ 아이폰14 시리즈 ▲ 아이폰SE 3세대 ▲ 아이폰13 시리즈 ▲ 아이폰12 시리즈 ▲ 아이폰SE 2세대 ▲ 아이폰11 시리즈 ▲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아이폰XR 등 iOS 18을 실행하는 모든 기기에서 iOS 19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iOS 19 개발 지연

작년 말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iOS18부터 iOS18.4까지 점진적으로 신기능들을 출시하면서 차세대 iOS19에 도입할 예정이었던 일부 기능 출시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영향을 받았는지 밝하지 않았으나, 가장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기능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올 가을 iOS19서 대화형 시리 못 쓸 수도”

iOS 18.2에 추가된 챗GPT-시리 통합 기능 (사진=씨넷)

작년 11월 블룸버그는 차기 iOS19에 대화형 기능을 강화한 시리 챗봇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리 챗봇은 더 많은 대화 기능을 처리할 수 있는 LLM 기반 시리로, iOS 18 버전의 시리보다 대화 처리 기능이 강화돼 챗GPT와 유사한 수준의 대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나온 전망에 따르면 시리 챗봇 기능도 iOS19 출시 시점에 사용할 수 없고,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 카메라 앱 업데이트

iOS 19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새로운 카메라 앱 디자인 (출처=프론드페이지테크)

iOS19에서 특정 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뀐다는 소식은 많이 나오지 않았으나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지난 1월 iOS19의 일부를 봤다며 iOS19 렌더링을 공개했다. 그는 iOS 19 카메라 앱이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아 재설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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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링에 따르면, 카메라 앱은 반투명 메뉴에 전반적인 디자인은 더욱 깔끔해졌으며 iOS18에 비해 카메라 앱의 뷰파인더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카메라 제어는 사진과 영상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고 ▲ 공간 비디오 녹화 ▲ 사진 타이머 켜기 등의 옵션이 자리하고 있다. 그 밖에도 비디오 해상도, 프레임 속도 등 추가 기능이 화면 상단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