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연금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세 평가 영역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우수’ 등급을 계속 받아오고 있다.

앞서 연금공단은 공공데이터포털에 117종의 데이터를 개방했다. 이는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 내역 데이터로, 여기에는 사업장별로 가입자 수·보험료 고지금액·사업장 탈퇴일 등 정보가 담겼다.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된 파일 데이터 7만5천508건 가운데 2번째로 많은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연금공단은 이용자 의견 수렴·반영과 데이터 표준 준수 여부 전수조사 등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와 품질 평가 영역에서 45점 만점 중 43.37점을 받았다.
김태현 이사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 발굴하고 개방할 것”이라며 “국민 실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