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톰은 자사 로보틱스 인테리어 브랜드 스테이지핸즈의 수평이동 옷장형 시스템 '월리'와 수직이동 침실형 시스템 '씰리'가 KC 전자파 적합성 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KC 인증제도는 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제품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과 생산설비 등의 안전성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월리는 터치 한 번으로 서재 공간을 워크인 클로젯으로 변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씰리는 밤에는 침실로 사용하고 낮에는 천장으로 올려 거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솔루션이다.

두 제품은 정밀한 모터 제어 기술과 비행시간거리측정(ToF)과 적외선(IR) 센서를 활용한 장애물 감지·안전 센싱 기능이 적용됐다. 사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최적의 공간 활용성과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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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용 로보톰 대표는 "이번 KC 인증 획득은 로보틱스와 AIo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로보테리어 제품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톰은 이번 KC 인증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국제 인증을 추가 확보하고, 스마트 홈 및 로보틱스 산업 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