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톰,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국토장관상

변형 가능한 로보틱스 가구 선봬

홈&모바일입력 :2024/11/26 11:12

로보틱스 가구 전문 기업 로보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한 '2024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천담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건설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전주기적 창업 지원 제공하는 행사다.

로보톰은 주거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AIoT 기반 로보틱스 가구를 개발해 좁은 공간에서도 높은 효율성과 사용자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PO 포럼장에서 발표중인 윤세용 로보톰 대표 (사진=로보톰)

이번 공모전에서 수직 이동형 침대 '실리(Ceily)'와 수평 이동형 옷장 '월리(Wally)’의 기술력과 비전을 인정 받았다. 두 제품은 이번 공모전에서 기존 주거 공간이 가진 물리적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보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무상 입주, 건설연구원 장비 활용, 정부 및 민간 창업지원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게 된다.

더불어 로보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4 스마트건설 EXPO 개막식'에서 발표 및 수상작 전시관에 전시를 진행했다. 별도로 부스를 통해 엑스포 기간 동안 국내외 건설사, 공공기관,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상용화 및 B2B 시장 진출을 구체화했다.

윤세용 로보톰 대표는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미래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AIoT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보톰은 현재 건설사 및 시행사로부터 약 70억원 규모 구매의향을 받으며 시장 검증을 거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