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작년 연결 매출 3730억원…전년比 16.7%↑

영업이익, 41.2% 상승 1663억원…당기순이익, 45.8% 증가 1424억원

헬스케어입력 :2025/02/13 16:30

휴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6.7% 상승한 3천73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천663억원, 1천424억원이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41.2%, 45.8% 성장한 수치다.

작년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982억원, 466억원, 40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4%, 26.7%, 130% 증가했다.

작년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2천32억원이다. 이중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성장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미국 및 유럽 시장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또 HA 필러의 연간 실적은 1천276억원이다. 중국 대상 선적과 유럽 및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성장에 따라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2% 늘어났다.

피부 개선 화장품 부문도 전년 대비 37.8% 증가한 3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4분기는 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8.1% 상승했다.

올해 회사는 해외 시장 매출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미국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 출시를 앞두고 현지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진출 3년 내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신흥시장인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도 더 힘을 줄 예정이다. 톡신 품목허가를 획득한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미 진출한 쿠웨이트 등지에서 3년 내 시장 점유율 30%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HA필러·화장품이 큰 폭으로 성장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라며 “올해 신규 시장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등 전역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