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에스티씨랩, 총판 계약 체결…클라우드 비즈니스 가속

산업군 확장·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

컴퓨팅입력 :2025/02/05 09:41

에티버스가 트래픽 제어 및 클라우드 자원 관리 등 신규 시장 진출에 나선다.

에티버스가 '에스티씨랩'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트래픽 제어 및 클라우드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스티씨랩은 안정적인 IT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최적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넷퍼넬'이 있다.

이호준 에티버스 대표(왼쪽)와 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이미지=에티버스)

해당 솔루션은 트래픽이 몰릴 때 서버가 다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가상 대기실 솔루션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97%를 자랑하는 서비스다. 또한 지난 9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를 취득하여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티버스는 에스티씨랩의 넷퍼넷 외 3개 솔루션(웨이브오토스케일, API넷퍼넬, 엠버스터)에 대한 국내 고객 대상 총판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또한 대기업, 금융, 공공 등 주요 산업군에 대한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트래픽 매니지먼트 및 클라우드 자원 자동화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양사 기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 프로젝트 협력, 기술 지원 강화 등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에티버스는 에스티씨랩의 솔루션을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파트너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정기적인 기술 워크숍 등을 통해 양사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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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의 이호준 대표는 "에티버스는 30년 이상 국내 IT 총판 비즈니스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에스티씨랩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에스티씨랩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보하여 시장 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클라우드 혁신 시장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층을 넓히는 데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총판 계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