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 연구원’ 설립…"글로벌 연구기관 도약”

빅데이터·인프라·분석통계·의료영상·생체신호·유전체·디지털병리 연구 실시

헬스케어입력 :2025/01/24 14:10

서울대병원이 ‘헬스케어AI 연구원’를 설립했다.

헬스케어AI 연구원의 슬로건은 ‘인공지능, 협력, 헬스케어(AI, Collaboration, Healthcare)다. 

목표는 ‘혁신적 AI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한 미래를 만들자’라는 것. 연구원은 향후 ▲AI 연구 역량 강화 ▲AI 의료 시스템 개발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AI 기반 진단 시스템과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서울대병원

연구원은 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기술연구센터로 구성된다. 연구 분야는 ▲빅데이터 ▲인프라 ▲분석통계 ▲의료영상 ▲생체신호 ▲유전체 ▲디지털병리 등이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양재동 AI 허브 내 연구협력센터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력 기관은 서울대 공대와 KAIST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주요 IT기업들이다.

김영태 병원장은 “2025년부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차세대 의료 AI 전문가 양성과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로 의료 AI 분야의 새 지평을 열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 개원식은 지난 23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장병탁 헬스케어AI 연구원장(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