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해상 물류비가 전년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LG전자는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홍해 이슈가 연간 지속되면서 선복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하반기부터 고운임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수에즈 운하가 통황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2025년 글로벌 선복 수요는 2.8% 증가 대비 선복의 공급은 5.4%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LG전자 "트럼프 관세 예의주시…생산지 이전도 고려"2025.01.23
- LG전자 "가전 구독 전년比 50% 성장…누적 1.6조원"2025.01.23
- LG전자, 작년 매출 87.7조원 '역대 최대'…영업익 6.4%↓2025.01.23
- LG전자, 12년만에 日서 세탁기 판매 검토…프리미엄 공략2025.01.20
회사는 "하반기로 갈수록 해상 운임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며 "당사는 해상 운임 비딩 시 반기 계약 위주로 진행했고, 하반기 추가적인 비딩을 통해서 해상 운임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해상 이외에 물류비 경우에는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전년 동등 이하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