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양자컴퓨터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3개월 간 무료로 지원한다.
디웨이브는 23일 양자컴퓨팅 지원 프로그램인 '리프 퀀텀 런치패드(Leap Quantum LaunchPad)'의 출시하며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리프 퀀텀 런치패드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양자컴퓨터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비즈니스 및 과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웨이브는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먼저 체험한 후 유료 버전으로 전환을 고려할 수 있도록 3개월 무료 평가 버전을 제공한다.
리프 퀀텀 런치패드를 통해 지원하는 디웨이브의 어드밴티지 양자컴퓨터(Advantage quantum computer)는 5천개 이상의 큐비트로 이뤄져 있으며 99.9% 가용성을 확보했다. 그동안 직원·생산 스케줄링, 리소스 최적화, 물류 라우팅, 화물 적재, 학술 연구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쓰였다.
디웨이브가 무료 평가 버전을 제공하는 이유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연구 기관이 우선 실제 문제 해결에 양자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후 잠재 고객이 자사의 기술을 도입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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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한 교육과 연구 지원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관련 인재를 육성하려는 의도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디웨이브의 최고 매출 책임자인 로렌조 마르티넬리는 "리프 퀀텀 런치패드 프로그램은 양자 컴퓨팅의 힘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빠르게 시작하는 데 필요한 액세스와 지원을 제공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개인이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양자 컴퓨팅 앱을 개발하고 이를 제품 단계로 신속히 옮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