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처음으로 미국 매체에 자금을 투자한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악시오스의 지역 뉴스레터 확장에 기술과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투자로 악시오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미주리 캔자스시티, 콜로라도 볼더, 앨라배마 헌츠빌에 지역 뉴스레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픈AI는 자사 생성형 AI 기술을 악시오스 뉴스레터 제작·발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뉴스룸 운영을 위한 자금도 지원한다. 구체적인 금액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오픈AI는 AP통신과 복스 미디어, 파이낸셜타임스 등과 콘텐츠 공유·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만 언론사의 실제 운영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악시오스는 "이번 협력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뉴스의 접근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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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외신은 오픈AI의 이런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테크크런치는 "지역 뉴스 활성화와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사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AI 기술이 미디어와 비즈니스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지역 뉴스가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