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팀무신사 차원에서 운영 중이던 브랜드 사업의 시너지 창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브랜드 부문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신사는 패션잡화와 뷰티 등 여러 영역의 브랜드 사업간 시너지 창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회사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해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디스커스 애슬레틱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 외에 ▲노아 ▲디키즈 ▲잔스포츠 ▲챔피온 등 팀무신사가 국내 유통을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DT(Distributor) 사업도 브랜드 부문에서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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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부문은 최운식 부문장이 이끌게 될 예정으로, ▲소싱 ▲디자인 ▲마케팅 등 운영에 관한 모든 부문을 총괄한다. 최 부문장은 과거 이랜드월드 대표이사직을 맡아 뉴발란스와 스파오 등 브랜드를 경험한 바 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브랜드 관련 조직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상품 기획력과 비즈니스 전개 속도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