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타벅스, LA 산불 피해 직원에 재난 수당 지급

근무하지 못한 시간에 대해 일시 제공

유통입력 :2025/01/15 09:14

미국 스타벅스가 로스앤젤레스 화재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에게 재난 수당을 지급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 대변인 샘 제퍼리스는 “화재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이 근무하지 못한 시간에 대해 일시적으로 재난 수당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스타벅스가 해당 조치를 언제부터 시행했고 바리스타가 재난 수당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관련기사

출처=플래닛 랩스

스타벅스는 화재 대피 구역에 있는 매장을 폐쇄하고 당국이 안전하다고 발표한 이후 로스앤젤레스 매장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데이터 제공업체 스크레이프 히어로(Scrape Hero)의 지난해 데이터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은 140곳이다.

앞서 지난 2020년 스타벅스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비상 보상을 제공한 바 있다. 당시 최대 14일 동안 재난 수당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