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올해 로봇사업 원년...미래 신수종 사업 육성"

코스모로보틱스, CES서 웨어러블 로봇 선봬

디지털경제입력 :2025/01/10 11:14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웨어러블 로봇사업의 본격화를 바탕으로 2025년을 뉴 코스모그룹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코스모그룹이 2차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하며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했다면, 앞으로의 미래 먹거리로 로봇 사업을 선정했다"고 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한 코스모로보틱스 부스 모습 (사진=코스모로보틱스)

그는 "재활치료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비롯해 보행보조로봇, 산업용 웨어러블수트 등을 개발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이미 미국 FDA, 유럽연합 CE, 중국의 CFDA 등 세계 최고 인증까지 획득한 코스모로보틱스가 우리 로봇사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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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로보틱스는 코스모화학과 코스모신소재 등 2개 상장사를 보유한 코스모그룹의 계열사다.

이번 CES에서 성인용 웨어러블 로봇 'EA2 프로'와 유소년용 'BAM-T', 소아용 'BAM-K', 홈유즈용 'EA 퍼스널', 보행보조 '코수트', 산업용 웨어러블수트 '코세이버' 등 6종을 선보였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애 참가한 코스모로보틱스 강곤 대표(왼쪽), 오주영 대표(오른쪽) (사진=코스모로보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