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에이슬립과 슬립테크 협력 MOU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에 수면 분석·숙면 기능 도입

홈&모바일입력 :2025/01/10 09:46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수면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슬립과 CES 2025 세라젬 전시관에서 숙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슬립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중 숨소리를 통해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다양한 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비접촉식으로 수면 단계를 측정할 수 있으며 병원 수면검사의 94%에 달하는 높은 정확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CES 2025에서 디지털 건강과 인공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라젬과 에이슬립은 이번 MOU를 통해 척추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과 수면 분석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오른쪽)와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왼쪽)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라젬)

이를 위해 고객의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숙면 기능을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홈 헬스케어 가전의 숙면 기능 임상 연구 ▲전시회 참여, 신제품 출시, 마케팅 등 국내외 수면 시장 수요 창출 ▲홈 헬스케어 가전 및 숙면 제품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세라젬은 에이슬립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수면 분석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척추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을 사용하다가 잠에 들면 수면 패턴을 인식하고 온도·조도 등을 조절해 사용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숙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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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관계자는 "수면 장애 없이 편안하게 숙면하는 것 또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에이슬립의 수면 분석 기술을 접목해 수면 장애 없이 편안한 수면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수면 환경과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라젬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며 슬립테크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