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제주도와 수산물 경쟁력 강화 협력

협업 상품·수산물 판로 확대 등 계획

유통입력 :2025/01/09 17:07    수정: 2025/01/09 17:07

동원F&B는 9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와 ‘제주 수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유통·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제주도의 수산 자원과 회사의 식품 제조 기술을 결합해 협업 상품을 개발하고, 제주 수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등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산업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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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도청에서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왼쪽)와 오영훈 제주도지사(오른쪽)가 제주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F&B)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지속 가능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양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10월 제주테크노파크와 김·해조류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제주 용암 해수를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