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트럼프 취임식위원회에 100만 달러 기부

애플은 기부 계획 없어…메타·아마존도 동참

인터넷입력 :2025/01/04 17:16    수정: 2025/01/04 17:17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위원회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악시오스가 3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번 기부는 팀 쿡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며, 애플과는 관계가 없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악시오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트럼프와 쿡 간의 오랜 협력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팀 쿡은 트럼프 1기 때 여러 차례 회동했으며, 지난 달엔 트럼프 소유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사진=씨넷)

소식통들에 따르면 팀 쿡은 대통령 취임식이 미국의 위대한 전통이기 때문에 단결 정신에 따라 기부를 하게 됐다는 입장이라고 더버지가 전했다.

애플은 회사 차원에서 기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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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외에 아마존, 메타, 우버도 트럼프 취임식 위원회에 기부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기부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더버지가 보도했다.

이들 외에 토요타, 포드, GM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최소 100만 달러 기부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