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2억원 전달

무안국제공항 유가족 위한 구호물품도 전달

디지털경제입력 :2025/01/03 14:27

한수원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3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김성면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한빛원자력본부 직원이 사고 발생 직후 무안공항에서 세면도구·수건 등 긴급구호 물품 등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김동극 전남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과 김성면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장이 여객기 사고 피해 유가족 지원 성금을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재난재해 시 이재민·봉사자 식사를 위해 한수원이 경주시에 기부한 ‘사랑의 안심밥차’도 무안공항에 긴급출동해 3천인분 식사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안타까운 사고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실의에 빠진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고통을 잊고 일상을 되찾는 데에 한수원이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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