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2025년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을 맞아 한정 제품 및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우선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소망하는 소원을 함께 나눈다는 ‘쉐어 아워 위시(SHARE OUR WISHES)’ 콘셉트로 ‘New Year Wish(뉴이어 위시)’ 도넛 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리치 푸른뱀 ▲복주머니 ▲럭키 클로버 ▲웰컴 2025 등 총 4종으로 을사년을 상징하는 푸른 뱀과 복주머니, 네잎클로버 등 행운을 상징하는 심볼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해리포터에서 영감을 얻은 음료, 푸드, MD 등 협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리포터 IP 협업 음료로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 등을 출시하며 푸드로는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와 ‘9¾ 승강장 케이크’, ‘해리포터 쿠키바’를 내놓는다.
MD 상품으로는 ‘해리포터 시온 머그 355㎖’를 비롯해 엘마 텀블러 시리즈, 슬리데린 기숙사 옷을 입은 베어리스타 인형, 마법 지팡이를 연상시키는 머들러 등을 출시한다.
맥도날드는 연말연시 특별 한정 메뉴 ‘행운버거’ 2종을 출시했다.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2종으로 길쭉한 모양의 번(버거 빵)이 특징이다. 또 돌돌 말린 이색적인 모양이 특징인 ‘컬리 후라이’와 오렌지 시럽을 넣은 탄산음료 ‘골드 맥피즈’도 함께 선보인다.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3년부터 매년 연말 출시되는 한정 메뉴로 2019년부터 버거 단품이나 세트 구매 시 100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RMHC Korea에 전달하고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운영과 건립에 사용된다.
매년 그 해의 띠와 색상을 담은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는 칭따오는 ‘2025 을사년 복맥 에디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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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키지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풍요와 생명의 상징인 뱀을 활용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복맥 에디션 2병(473ml)과 전용잔(310ml) 1개로 구성됐으며 전용잔은 변온잔으로 온도가 낮아지면 잔의 그림 색상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광주요그룹이 운영하는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는 ‘화요53 청사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해당 에디션은 일러스트 작가 박연과 협업했으며 뱀과 꽃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뱀과 어우러진 꽃은 광주요그룹의 도자사업부 광주요의 1대 문양인 ‘모란문’을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