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글로벌과 비에스지원이 베트남 기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 사업에 나선다.
웹케시글로벌은 지난 20일 IT 토탈 컨설팅 기업 비에스지원과 함께 베트남 내 디지털 전환 및 전자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비에스지원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웹케시글로벌의 자금 관리 솔루션인 '위CMS'와 비에스지원의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AP ERP'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제조와 운영 자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중복 입력 방지와 비용 절감 등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베트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케시글로벌은 이미 베트남 시장에서 특화된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며 청구·수납 자동화와 자금 관리 효율화를 주도하고 있다. 비에스지원은 'SAP ERP'와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조와 유통업 중심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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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룡 비에스지원 대표는 "이번 제휴는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핀테크와 글로벌 ERP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