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창고 자동화 기업 오토스토어는 미국 식품 물류 전문지 '푸드 로지스틱스'와 공급망 전문지 '서플라이 앤 디맨드 체인 이그제큐티브'가 주관한 '2024 최고 소프트웨어 및 기술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어워드는 공급망 분야에서 자동화, 효율성 및 가시성을 제공하는 신제품 소프트웨어 및 기술 솔루션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토스토어는 '창고 자동화' 부문에서 온도에 민감한 제품의 보관과 출하 최적화를 위해 영하의 온도에서도 작동 가능한 최초의 자동 보관 및 출고 시스템인 '다중 온도 솔루션'으로 수상했다.
오토스토어의 다중 온도 솔루션은 식품 및 식료품 산업의 복잡한 보관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저온, 냉장, 냉동 등 여러 온도 구역을 하나의 오토스토어 그리드에 통합해 부패하기 쉬운 제품의 원활한 보관 및 출하를 가능하게 한다.
다중 온도 솔루션은 영하 25°C부터 영상 6°C까지의 범위 내에서 작동한다. 별도의 보관 시스템 필요 없이 신선 제품부터 냉동 제품까지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창고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운영 효율성을 향상한다.
이번 수상에 앞서 오토스토어는 올해 영국 리테일 기술 전문 매체 'RTIH'의 혁신상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2024년 리테일 기술 하이프 사이클' 및 '창고 운영 혁신 기술 트렌드' 등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보고서에도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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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호블란드 빅스 오토스토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고객이 현대 공급망에서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자동 풀필먼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토스토어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김경수 오토스토어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식품 및 식료품 분야에서 오토스토어 다중 온도 솔루션의 유용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첨단 물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