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토어, 푸마 美 애리조나 물류센터 자동화 구축

오토스토어 큐브형 보관·출고 시스템 도입

디지털경제입력 :2024/11/22 13:12

노르웨이 창고 자동화 기업 오토스토어는 시스템 통합업체(SI) 바스티안 솔루션즈와 함께 스포츠 리테일 대기업 푸마(PUMA) 신규 물류센터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오토스토어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푸마 물류센터에 시스템을 도입했다. 푸마는 신규 물류센터 가동으로 일일 주문 풀필먼트를 10만 건에서 20만 건으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푸마는 밥 필리온 푸마 북미 지역 사장과 케이티 홉스 아리조나주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토스토어, 바스티안 솔루션즈와 함께 신규 물류 센터의 개장을 기념했다.

인디애나폴리스 유통센터에 설치된 오토스토어 시스템 (사진=오토스토어)

푸마는 2015년부터 창고 운영에 오토스토어의 큐브형 보관 및 출고 시스템을 기본 자동 풀필먼트 솔루션으로 통합해서 인디애나와 캘리포니아의 물류 시설에서 이용하고 있다.

바스티안 솔루션즈는 기획 단계부터 현장 실행에 이르기까지 오토스토어 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푸마는 99% 정확도로 주문 풀필먼트의 속도를 높이고, 성수기 창고 수용 능력을 10배 확대했다. 배송 시간은 2주에서 당일로 대폭 단축했다.

오토스토어의 자동창고(AS/RS) 솔루션은 첨단 로봇과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갖춘 큐브 기반의 모듈형 보관 시스템을 이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오토스토어와 푸마는 2015년부터 바스티안 솔루션즈와 함께 5천만 개 이상의 상품을 이동시키고, 99%의 정확도로 주문 풀필먼트 속도를 향상시켰다. 성수기에도 일일 15만 유닛, 월 200만 유닛 이상의 제품을 출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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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저장 용량은 기존 대비 10배 확대해 10만 평방피트 기준 420만 유닛을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우선배송 주문의 풀필먼트 시간을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하고, 에너지 비용도 최대 85% 절감했다. 재고 정확도는 99%까지 높였다.

마츠 호블란드 빅스 오토스토어 CEO는 "당사의 시스템은 빠른 속도는 물론, 정확도 높은 운영과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까지 동시에 실현한다"며 "성수기처럼 높은 처리량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솔루션의 우수성을 더욱 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