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는 19일 서울 반포 플렌티컨벤션에서 '2024 KOSA 회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언론사 대표, 학계 관계자와 협회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 한 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한 소프트웨어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인, 원로 등을 시상하고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기존에는 송년행사가 임원사만 참여했는데 올해는 1988년 4월 협회 창립 이래 37년만에 처음으로 전체 회원사가 참여하는 컨셉으로 꾸몄다.
행사에서는 2024년 10대 대표 성과를 발표하고, KOSA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 선도기관'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ESG 경영대상 ▲SW천억클럽 어워즈 ▲SW아너스 어워드 ▲SW의정 대상 ▲올해의 기자상 ▲올해의 회원상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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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2024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5년 소프트웨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편 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준희 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이래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는 AI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고, 규제 개선과 정책 지원을 위한 가교 역할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통해 모든 회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