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5년간 21.9조원 경제효과 창출

지자체 협업 성과 집대성한 '2024 놀 웨이브 리포트-민관협력편'서 발표

인터넷입력 :2024/12/18 10:33

야놀자가 지난 5년간 21조9천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2024 놀 웨이브 리포트-민관협력 편'을 통해 지난 5년간 창출한 경제효과를 발표하며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결과"라고 말했다.

놀 웨이브 리포트는 '놀이 활동'이 만들어내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올해 처음 발간된 보고서다. '웨이브'는 놀이 문화가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 물결을 의미한다.

야놀자 플랫폼 놀 웨이브-민관협력 편 리포트 발간. (사진=야놀자 플랫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약 5년간 야놀자 플랫폼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는 총 21조9천억원에 달했다. 생산유발효과란 여행객들이 소비하는 숙박, 교통, 음식 및 기타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활동을 자극해 추가 생산을 유발한 결과다. 야놀자 플랫폼의 숙박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기준으로 분석했다.

여행을 통해 지역 사회에 발생한 이윤과 임금 등 부가가치유발효과는 8조7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야놀자 플랫폼 측은 플랫폼을 통한 관광 촉진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비수도권 숙소 예약 비중은 55%(2019년 기준)에서 60%(2024년 기준)로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에 경제적 기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 플랫폼 측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팬데믹 여파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작된 2020년부터 국내 여행 수요 위축에 대비한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했다. ▲국내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 접근성 향상 ▲지역 자생력 확보 등을 목표로 지난 5년 간 총 86회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총 85만 장에 달하는 쿠폰을 발행하는 등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이용자 지원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 과정에서 30여 개 지자체, 21만 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광범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런 지역사회와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D.R.I.V.E'를 제시했다. ▲Discovery(지역의 숨겨진 매력 탐구) ▲Relationship(여행의 모든 과정 연결) ▲Inspiration(축제를 통한 여행의 즐거움 강화) ▲Value(여행과 일상의 가치 결합) ▲Engagement(관광객의 지역 체험 기회 확대) 등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관광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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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플랫폼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와 인벤토리,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여행 경험을 더욱 더 고도화하는 한편, 여행객과 지역사회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여행을 매개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여행·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한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는 "지난 5년간 국내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강화해왔다면, 다가오는 5년은 국내외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여행 환경을 구축해 여가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하고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