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기업 혁신"…구글클라우드, 관련 솔루션 선보여

'에이전트스페이스·노트북LM 플러스' 출시…조직 내 집단 지성 극대화

컴퓨팅입력 :2024/12/16 16:08

구글클라우드가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과 생산성 제고 지원에 나섰다. 

구글클라우드는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협업 및 생산성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AI 기반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전트스페이스'는 구글 '제미나이' 기반의 고급 추론 기술과 구글 검색 수준의 품질을 기업 데이터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지식 접근성을 높이고 복잡한 업무 과정을 간소화해 직원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글클라우드가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를 출시한다. (사진=구글클라우드)

이 서비스는 비정형 데이터부터 정형 데이터까지 통합 검색하며 번역 기능으로 다국적 문서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등 주요 협업 도구와 연동돼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하기 쉽게 돕는다.

'노트북LM 플러스'는 맞춤형 AI 리서치 도구로, 노트북LM의 최신 버전이다. 사용자가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반한 음성 요약 기능과 같은 고급 기능이 추가됐으며 기업 전용 보안 체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도구는 문서 업로드, 쿼리 응답, 데이터 요약 등 실질적인 업무에 활용 가능하고 팀 간 협업과 정보 분석을 지원해 생산성을 크게 높인다.

구글은 기업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를 설계했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와 고객 관리 암호화 키 등 정교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AI 학습에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 프라이버시 우려를 불식시켰다.

구글클라우드의 두 솔루션은 기업의 생산성을 강화하고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기업 고객은 사전 체험 신청을 통해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를 활용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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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라프라지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는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는 기업 데이터 사일로를 통합해 지식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AI 에이전트는 단순 검색을 넘어 실질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세프 바칼리 데카트론 제품 관리자는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는 팀 간 정보 연결을 지원하며 정확한 의사 결정을 돕는 핵심 도구"라며 "기업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고객 경험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