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2025년도 예산안 9649억원 확정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등에 3106억 원 국회 의결

과학입력 :2024/12/10 22:19

우주항공청은 총 9천649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올해 7천598억원 대비 2천51억원(27.0%) 증액한 9천649억 원을 국회에 제출, 원안대로 확정됐다.

우주청은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및 차세대발사체 개발 등 우주수송 역량 확대 사업에 3천106억원 첨단위성 개발부문에 2천123억원 달 착륙선 개발 및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건설 참여 등에 543억원 첨단항공산업 핵심기술 및 부품의 자립화 사업에 405억원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거점 인프라 확보에 1천153억원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우주청 내년 예산이 964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성층권 태양광 드론(EAV-4) 개념도.

윤영빈 우주청장은 “내년 예산은 민간 주도의 우주항공산업경제 육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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