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크로스-클라우드' AI 협업 기능 강화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네이티브 앱 프레임워크 통합…"AI 개발 가속"

컴퓨팅입력 :2024/12/10 17:23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협업을 통해 기업 보안과 생산성 강화에 나섰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외부 파트너·고객과 데이터, AI 모델, 앱을 안전하게 공유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부 마켓플레이스와 스노우파크 머신러닝(ML) 모델링 API 등 도구로 기업의 AI 프로젝트 수행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내부 마켓플레이스는 조직 내 데이터를 검색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며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파인튜닝과 같은 고도화 작업을 팀 간 협업으로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데이터 복사와 이동 없이 모델 성능을 높여 배포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외부 파트너·고객과 데이터, AI 모델, 앱을 안전하게 공유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사진=스노우플레이크)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와 네이티브 앱 프레임워크는 AI 기반 앱 개발 과정을 단축하고 상용화를 돕는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선호하는 언어와 환경에서 모델을 학습시키고 다양한 리전·클라우드 환경에 배포할 수 있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인스턴스를 활용한 유연한 구성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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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는 보안 요구사항 높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했다. 보안 배포 기능과 컴플라이언스 배지 시스템은 외부 위협을 최소화하며 내부 표준 준수를 돕는다. 이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는 엄격한 산업 기준에도 부합하는 AI와 데이터 제품의 안전한 배포를 가능케 했다.

스노우플레이크 프라사나 크리슈난 협업 및 호라이즌 사업부 총괄은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와 AI 환경에서 성공하려면 조직 내외부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보안과 협업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