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장환경 대응방안은?…답은 AI와 비즈니스 '융합'

[CIS2024] 어도비·엔비디아 등 AI 활용방안 소개…내년 준비하는 기업 몰려

컴퓨팅입력 :2024/12/05 11:06    수정: 2024/12/05 12:15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B2B 컨퍼런스가 열렸다.

5일 지디넷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이하 CIS 2024)'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글로벌 불황과 AI 중심으로 개편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CIS 2024 키노트 현장

IT개발 업무를 비롯해 재무, 경영, 마케팅 등 모든 업무 환경에서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제조, 유통 등 각 산업 분야의 디지털전환(DX) 성공사례를 선보인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키노트 강연에서는 어도비 차정원 팀장이 마케터들이 AI를 활용해 트렌드에 적합한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고,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워카토의 손예진 이사와 비즈플레이의 심우진 이사가 경영, 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선보인다.

이어 비즈니스 혁신, 마케팅 혁신,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한 3개 트랙을 통해 AI를 활용한 기업내 혁신 방안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IT전문 기업들이 참여해 AI도입을 위해 필요한 요소와 차기 비전을 공개한다.

CIS 2024 부스 현장

이번 행사는 내년 비즈니스를 준비하려는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하는 듯 방문객이 대거 몰렸다. 특히 키노트 세션의 경우 500석이 넘는 좌석이 모두 채워지는 등 높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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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차정원 팀장은 "연말에 이렇게 많은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주의 깊게 내용을 들어주셨다"며 "디자이너를 비롯해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관계자들이 이번 발표를 통해 업무 융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IT와 마케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사에 참여한 업계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