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부처 업무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4일 유상임 장관은 오전 8시 45분 차관과 우주항공청을 포함한 실장, 총괄국장을 소집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간부회의는 서울과 세종청사 이원 화상으로 진행됐다.
유 장관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부처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정상적으로 복무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통신망 안정적 제공 등 현 상황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됐다. 계엄령 선포 직후 네이버 포털 카페서비스가 일시 장애를 겪었지만, 트래픽이 과다하게 몰리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장애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별도로 네트워크 장애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곧이어 국회가 이를 해제 요구하는 등 간밤에 정국이 숨가쁘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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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과기정통부는 전 직원에 정위치 출근하라는 공지를 내린 후 연구현장 방문과 같은 장차관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