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년초 갤S25와 함께 AR 글래스 공개"

홈&모바일입력 :2024/12/04 09:37    수정: 2024/12/04 09:38

삼성전자가 내년 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5 라인업과 함께 증강현실(AR) 글래스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갤럭시S25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AR 글래스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지난 7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퀄컴, 구글과 함께 XR 제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하는 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주칸로스레브는 엑스를 통해 "삼성은 현재 개발 중인 AR 글래스 시제품을 내년 초 갤럭시S25 언팩 행사에서 동영상이나 이미지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또 삼성은 시제품 공개에 앞서 이번 달 말 AR 글래스를 구동할 소프트웨어 ‘XR 플랫폼’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퀄컴이 삼성전자, 구글과 협력해 XR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에는 삼성, 퀄컴, 구글이 메타의 레이벤 안경의 성공에 따라 헤드셋이 아닌 스마트 안경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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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AR 글래스를 최신 플래그십폰과 함께 선보이는 것은 AR 글래스를 처음부터 자사 생태계에 통합할 계획일 수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 제품이 갤럭시폰과의 연동은 물론이고 타 안드로이드폰 연동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일부 기능이 빠진 상태에서 아이폰에서도 작동하도록 구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