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또 26% 상승...시총 1억5천만 달러로 3위

4천원 돌파 눈앞…거래량도 이더리움 추월

디지털경제입력 :2024/12/03 08:37    수정: 2024/12/03 13:32

가상자산 리플(XRP) 시세가 일주일간 약 2배 가량 상승한 가운데 리플 시가총액이 1억5천만 달러(약 2천111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리플은 3일 현재 전일대비 약 25.9% 상승한 2.74달러(약 3천855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 시가총액은 약 1억5천598만 달러(약 2천194억 6천386만원)을 기록했다.

리플 로고

거래량도 크게 상승했다. 리플의 지난 24시간 글로벌 거래량은 약 571억7천800만 달러(약 80조 4천494억원)으로 이더리움의 24시간 거래량 약 504억3천934만 달러(약 70조 9천682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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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트코인, 테더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거래량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리플 시세 상승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사임에 따른 소송 기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다가 현물 ETF 상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풀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