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협업툴 일본 간다…마드라스체크, 라이오나이스와 맞손

라이오나이스 고객사 플로우 공급…"아태·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

컴퓨팅입력 :2024/11/29 12:56

마드라스체크가 디지털 협업툴 플로우로 일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 

마드라스체크는 일본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기업 라이오나이스(Lionice)와 협업툴 플로우의 일본 시장 진출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구글 워크스페이스(G Suite) 프리미엄 리셀러로서 약 7만 개의 유료 고객사를 보유한 라이오나이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플로우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두 기업은 라이오나이스의 일본 IT 시장 내 신뢰 기반 고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플로우를 일본 디지털 협업 시장의 대표 툴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허성욱 라이오나이스 대표(왼)과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 (사진=마드라스체크)

플로우는 일본 기업 문화에 맞춘 현지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 기업의 의사결정 방식인 '네마와시'를 고려해 프로젝트 중심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오나이스는 일본에서 20년 이상 활동해온 구글 워크스페이스 프리미엄 리셀러로 일본 기업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플로우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의 연동성을 강화해 일본 기업에 익숙한 워크플로를 유지하며 협업 효율성을 높인다.

마드라스체크는 일본 시장 진출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플로우는 일본 디지털 협업 시장에서의 신뢰와 가치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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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일본은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라이오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기업들이 더 스마트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성욱 라이오나이스 대표는 "플로우는 일본 전통 업무 방식과 디지털 전환 요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라며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객들이 더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