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ALCHERA,대표 황영규)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에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으로 재외국민들은 토스 앱을 이용해 전자여권과 본인 얼굴인식을 할 수 있고 이를통해 본인인증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받은 인증서는 정부24, 홈택스 등 주요 공공기관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그 외 국내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재외국민의 국내 온라인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재외동포는 2023년 기준 약 708만여명 정도다.
앞서 지난 7월,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재외국민의 편리한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간 재외국민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재외공관을 방문해 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한 후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국내 통신사 휴대폰을 개통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알체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며, 얼굴인식 기반 인증서 발급 프로세스 개발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여했다.
재외국민 신원확인 시스템에 적용된 알체라의 솔루션은 △광학문자인식(OCR) △전자칩 인식(NFC) △얼굴매칭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로 통합돼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여권 내 텍스트 정보와 얼굴 이미지, 실시간 셀피를 대조함으로써 신분 위조 및 도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스마트폰으로 여권을 자동 촬영한 후 간단한 셀피 촬영만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본인 인증을 완료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동시에 보안성도 강화한 신원확인 절차를 구현했다.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는 본인인증 분야에서 기술력과 상용화 측면에서 앞선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얼굴인식을 활용한 시장 개척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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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체라는 비전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으로 2016년 6월 설립했고,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의 핵심 기술은 얼굴인식 AI 기반의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으로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과 산불의 초기 발화 연기를 감지해 초동 대응을 지원하는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 대가 넘는다. 일상, 비즈니스, 환경 등 전 분야에 AI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1초 이내에 99.99%의 정확도로 국내 정상급 얼굴인식 기술력 인정받은 바 있다. 또 국내 유일 RGB 카메라 기반 iBeta PAD 테스트를 통과, 국내 최고 얼굴 위변조 방지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