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대상 ‘은탑산업훈장’에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

‘제31회 가스안전대상 유공 포상’…유공자·유공 단체에 총 38점 포상

디지털경제입력 :2024/11/11 11:00    수정: 2024/11/11 16:04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가 주관하는 '제31회 가스안전대상유공 포상'에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함께 지켜온 가스안전 50년, 함께 지켜갈 국민행복 100년'을 주제로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과 유관기관 대표, 가스산업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가스안전 발전 유공자 35명과 유공 단체 3개사에 총 38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11일 '제31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맨 왼쪽)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 윤종택 한국가스안전공사 본부장(왼쪽 두 번째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은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이, 산업포장은 가스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와 윤종택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치사를 통해 국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가스 사고의 발생 횟수와 인명피해가 올해에는 역대 최저수준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안전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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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1일 '제31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가스사고 인명피해는 2010년 206명에서 2020년 96명, 지난해 82명, 올해(10월 기준) 44명으로 줄어들었다. 가스사고는 2010년 134건에서 2020년 98건, 지난해 92건, 올해(10월 기준) 50건으로 집계됐다.

이 실장은 “지난 7월 액화석유가스(LPG) 사고예방 종합대책과 수소안전 실증·수소안전기준 법제화 등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며 “가스산업과 안전관리가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