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가 4일~8일 필리핀 마닐라 개최된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LG가 공동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LG전자가 공동주관한다.
13년간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한 GITC는 올해 우리나라와 필리핀을 비롯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참여국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16개국에서 온 100여 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 장애 통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 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및 모바일앱 이용에 있어서의 장애인 접근권 향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향유자이자 공헌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