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장애 청소년 100명, IT 실력 겨룬다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필리핀 마닐라서 4일 개최

헬스케어입력 :2024/11/03 12:00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가 4일~8일 필리핀 마닐라 개최된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LG가 공동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LG전자가 공동주관한다. 

지난해 행사 당시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13년간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한 GITC는 올해 우리나라와 필리핀을 비롯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참여국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16개국에서 온 100여 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 장애 통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 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및 모바일앱 이용에 있어서의 장애인 접근권 향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향유자이자 공헌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