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퍼블리싱 신작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출시한 가운데, 남은 하반기 추가 성장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당 신작은 컴투스의 퍼블리싱 라인업 중 하나로, 국내 뿐 아닌 해외서 흥행에 성공할 경우 컴투스의 기업가치는 달라질 전망이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170여개국에 선보였다.
29일 저녁에 출시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11비트 스튜디오의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다. 해당 신작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생존 스릴감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효율성과 도덕성 사이의 선택'이라는 게임 핵심 방향과 빙하기 속 절망에 희망을 창조하고 인류 문명을 이어가는 과정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 게임의 시즌 주기는 약 한 달이며, 해당 시즌이 종료될 때 마다 리더십 점수와 도시의 발전도 등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고 이에 맞춰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시즌이 바뀌면 또 다른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에 시장의 기대치는 높은 상황이다. 원작 게임 IP의 인지도에 컴투스의 사업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미국 영국 등 일부 지역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알려진 만큼 단기간 흥행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자체 개발작 뿐 아니라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로 글로벌 영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컴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핵심 타이틀로 꼽히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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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또한 MMORPG 장르인 '더 스트라이트' '프로젝트M(가칭)' '프로젝트 사이렌(가칭)'과 방치형 장르 '갓즈 앤 대몬'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퍼블리싱 사업 강화에 나선 컴투스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로 단기간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자체 개발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역량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