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BETT Show Asia 2024'서 디지털 휴먼 시연 '시선'

진승혁 대표 "교육과 AI 융합 새 가능성 제시...중동, 베트남과 협업 논의"

컴퓨팅입력 :2024/10/29 09:04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기술 전문기업 클레온(대표 진승혁)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최근 열린 'BETT Show Asia 2024'에서 자사의 최신 디지털 휴먼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클레온은 홀로박스(HoloBox)를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을 시연했다. 특히 중동의 유명 모델 SHANSAH를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클레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최근 열린 'BETT Show Asia 2024'에서 최신 디지털 휴먼 기술을 선보였다.

교육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외국어 교육, 학습 관리, 학생 상담,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훈련 등에 활용되는 디지털 휴먼을 시연했다. 이외에도 홀로박스, 키오스크 등과 결합해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 기술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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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동, 일본 등 각국의 교육기관 및 에듀테크 기업들은 클레온의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최대의 에듀테크 플랫폼 Lamsa 및 베트남 최대 통신사 Vietal과 구체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 대표는 "BETT Show Asia 2024에서 동남아시아 및 중동 시장의 디지털 휴먼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클레온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과 AI가 융합된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ETT Show는' 교육 기술 전시회로 매년 수천 개의 에듀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다. 이 전시회는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교육자, 기업, 정책 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