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8.1서 아이폰16 '패닉풀' 고친다…'애플 인텔리전스'도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4/10/22 08:51    수정: 2024/10/22 13:05

다음 주 출시될 iOS 18.1에서 아이폰16 프로의 ‘패닉풀’ 현상이 수정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일부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사용자들은 기기가 제멋대로 종료되고 재부팅되는 패닉풀 현상을 겪고 있다. 이 현상을 겪는 사용자들은 아이폰 화면을 터치해도 응답하지 않거나 기기 속도가 느려진 다음 아이폰이 재부팅 된다고 밝히고 있다.

아이폰16 프로 (사진=미국 지디넷)

일부 사용자들은 하루에 10~20회 재부팅한다고 밝혔고, 다른 사용자들은 그보다는 적게 재부팅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iOS 18.1 업데이트하면 패닉풀 현상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팟캐스트에서 재생하지 않은 에피소드를 재생한 것으로 표시하는 버그와 사진 앱에서 4K 60fps 동영상을 편집할 때 끊기거나 과열 되는 문제 등 다양한 버그가 수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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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개발자 대상으로 출시한 iOS 18.1 베타버전의 모습. 해당 버전에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이 적용됐다. (사진=폰아레나)

오는 28일 공개될 iOS 18.1에는 또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6 사용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처음으로 쓸 수 있게 된다.

iOS 18.1에 추가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텍스트 요약, 교정 및 재작성을 위한 쓰기 도구 개선 ▲새로운 시리 사용자 인터페이스 ▲메시지, 메일 등 다양한 앱의 알림 요약 기능 ▲생성형 AI를 통해 사진 앱의 이미지에서 원치 않는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