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다음 달 4일까지 희망퇴직을 시행하다는 내용을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으로 기본급 18개월의 특별퇴직금과 재취업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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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조직 체질 개선의 일환”이라며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세븐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6천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