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사족보행로봇 스팟의 가능성과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대표 제품인 사족보행로봇 '스팟'의 국내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의 축사로 시작하였으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버트 플레이터 CEO와 마케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 맥카스키 시장전략 매니저가 발표했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클로봇과 함께 스팟이 성공적으로 고객사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파트너쉽을 통한 협력 계획을 밝혔다. 클로봇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공식 파트너십을 견고히 다져, 향후 클로봇의 스팟 사업을 확대해가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국내 공식파트너로, 스팟을 활용한 점검 자동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사 현장에 필요로 하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스턴다이내믹스 파트너십의 최고 레벨인 플래티넘 티어를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 클로봇은 스팟의 공식 ▲리셀러 역할은 물론 ▲현장 도입을 책임질 검증된 배포사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폭넓게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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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한국의 스팟 도입사업을 수행하고 보다 안정성을 확보한 완성도 높은 로봇 솔루션이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로봇은 국내 최고 수준의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과, 이기종 관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도메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원을 달성하며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81.2%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